[헤모필리아라이프] 겨울에도 고민되는 액취증수술 병원 고려한다면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5-01-14 13:44 조회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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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신체 건강 상태나 섭취하는 음식, 사용하는 화장품 또는 향수 등에 따라 고유의 체취가 있다. 이 체취가 무난하거나 좋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불쾌한 냄새로 타인에게 기억된다면 곤란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불쾌감을 주는 냄새 중 하나가 액취증이라고도 불리는 겨드랑이 암내다.

액취증은 단순히 신경 쓰이는 문제를 넘어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게 하거나, 사회생활에서 위축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데오드란트나 땀 억제제 같은 방법을 시도하지만, 이런 대처법은 일시적인 해결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의 과도한 땀 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우리 몸의 땀샘은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뉜다. 이 중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은 그 자체로는 무색무취이지만, 피부 표면의 상재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의 주요 원인이 된다.

대부분 땀은 여름철에만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은 계절과 무관하다. 오히려 겨울철에는 과도한 난방과 통풍이 어려운 두꺼운 옷차림 때문에 액취증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액취증은 다한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땀의 과도한 분비와 증발이 반복되면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등 겨울에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다면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습관의 변화에도 냄새가 변하지 않는다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액취증의 원인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 수술법으로 최근 많이 시행되는 IST멀티제거술은 고주파, 외부레이저를 적용하여 해당부위의 조직을 연화시킨 뒤, 통증부담을 줄인 마취방식인 큐젯 다층국소마취 후 3~5mm의 최소 피부 절개 하에 진행된다.

먼저 내부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하여 원인 땀샘을 파괴, 용해시킨 후 특수 캐뉼라를 이용하여 잔존땀샘과 함께 흡입 제거한다. 이후 최종 내시경 확인을 통해 필요 시 직접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재발률 최소화를 지향한다.

또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많이 시행되는 미라드라이는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걱정되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극초단파를 겨드랑이에 조사하여 원인 땀샘을 제거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적절한 시기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일이다.

배준 원장은 “액취증이 건강상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고 동양에서는 액취증 냄새에 대한 사회적인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